“네이버 밴드로 공지할게” 그게 벌써 10년

“네이버 밴드로 공지할게” 그게 벌써 10년

출시 10주년…1억5600만 다운⋅누적 5300만개
4명 중 1명은 MZ…21일까지 이벤트
‘세상 모든 모임 담는 플랫폼’ 포부

기사승인 2022-08-08 10:12:37
네이버 
‘앱 다운 1억5600만⋅밴드 5300만개⋅게시글 61억개’

네이버 밴드(BAND)가 지난 10년 간 세운 기록이다. 국민 소통 공간 네이버 밴드가 오늘(8일) 10살이 됐다. 

밴드는 2012년 8월 8일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밴드가 10년간 ‘탄성’을 유지한 비결은 지속적인 서비스 진화다. 밴드는 사람이 모이는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진화를 거듭했다. 

지인 간 모임을 위한 플랫폼으로 시작해 2015년 공개형 밴드로 관심사 기반 모임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모임 성격을 세분화해 2019년 말에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미션 밴드’, 2021년 말에는 동네 기반으로 관심사를 공유하는 ‘소모임 밴드’를 선보였다.

코로나 기간에는 비대면 기능(비디오콜)을 강화했고 퀴즈⋅설문 등 원격 수업에 유용한 기능을 확대했다.

1020 이용자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밴드 전체 사용자 중 1020 이용자는 26%다. 미션 밴드가 MZ세대 호응을 얻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미션 밴드에 참여하는 이용자 3명 중 1명은 1020 세대고 누적 미션 인증글 2000만건 중 1020 이용자가 남긴 게시글이 31%였다. 

네이버는 ‘미션 밴드’와 ‘소모임 밴드’를 중심으로 서비스도 개편했다. 밴드 홈에 미션 탭⋅소모임 탭을 추가했다. 

네이버는 밴드 10주년 캠페인도 진행한다.

인터랙티브 사이트에 밴드 역사와 데이터⋅밴드 사용기⋅밴드 서비스 담당자 이야기를 모아 공개한다.

△모임 유형을 공유할 수 있는 ‘나의 모임 DNA’ 테스트 △밴드 활동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마이 밴드 리포트’도 마련됐다.

네이버는 밴드 10주년 축하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갈무리해 축하 메시지와 함께 SNS에 인증하면 15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10주년 페이지로 추천 밴드에 새로 가입하면 3명에게 아이폰을, 10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준다. 이벤트는 오는 21일까지다. 

김주관 네이버 그룹& CIC 대표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흥망성쇠를 겪는 동안 밴드가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사용자 니즈와 트렌드를 민감하게 살피며 빠르게 서비스에 녹이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면서 “독보적인 커뮤니티 서비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밴드를 ‘세상의 모든 모임’을 담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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