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물폭탄에 출근길 불편…곳곳 도로 통제·지하철 운행

이틀째 물폭탄에 출근길 불편…곳곳 도로 통제·지하철 운행

반포대교·올림픽대로 일부 구간 등 통제

기사승인 2022-08-10 06:42:35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한강 수위가 상승한 9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통제된 올림픽대로 모습. 사진=임형택 기자

지난 8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일부 구간 등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어 출근길 불편이 예상된다. 지하철은 정상적으로 운행 중이다. 

10일 서울교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0분부터 강우로 인한 도로 침수로 반포대교 잠수교 양방향,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양방향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또한 자정이 넘은 이후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동작대교→한강대교 단방향 구간도 수위 상승으로 차량 통행이 제한된 상태다.

시내도로는 10곳이 통제 중이다. △개화나들목 개화육갑문 양방향 △현천육갑문 양방향 △양평육갑문 양방향 △당산육갑문 양방향 △노들길육갑문 양방향 △노들로 여의상류~한강대교 양방향 △노들로 램프(여의하류IC→성산대교 방향) 단방향 △홍제천로 사천교동측~연가교 양방향 △양재천로 양재천교~영동1교 양방향 △노들로 양화대교~여의하류 등이다. 

서울 지하철 전 구간은 정상 운행 중이다. 전날 오후 6시께 3호선 화정~원당역 선로가 침수되면서 일부 구간이 운행을 중단했으나 40여분 만에 복구돼 운행이 재개됐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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