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각 6천명 대 확진…대구 나흘만에 다시 증가

대구⋅경북 각 6천명 대 확진…대구 나흘만에 다시 증가

경북 사망자 6명 늘어 누적 1487명

기사승인 2022-08-13 10:15:21
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임형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이틀째 12만명 대를 이어간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도 각 60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시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071명 늘어 누적 88만6788명이라고 밝혔다. 9일(7151명) 이후 사흘 연속 감소한 확진자 수는 이날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날(5816명) 보다 255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중구 183명, 동구 830명, 서구 323명, 남구 333명, 북구 1075명, 수성구 993명, 달서구 1399명, 달성군 700명, 타지역 235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9.2% 10대 10%, 20대 13.3%, 30대 11.6%, 40대 13.3%, 50대 14.6%, 60대 이상 28%로 집계됐다.

완치자는 4656명이 늘어 누적 84만5140명이 됐다. 

사망자는 없었으며,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3만6902명이다.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9.3%이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6000명 대를 이어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6192명, 해외유입 18명 등 총 6210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92만6645명이 됐다. 

지난 일주일간 확진자 수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7일 5893명에서 8일 3420명으로 떨어졌다가 9일 5898명, 10일 8512명으로 급증했다. 이어 11일 7126명, 12일 6663명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포항 1,259명, 구미 1,179명, 경산 714명, 경주 461명, 안동 333명, 김천 327명, 영주 290명, 칠곡 282명, 영천 205명, 상주 188명, 문경 149명, 예천 115명, 의성 108명, 영덕 103명, 성주 97명, 청도 92명, 울진 82명, 봉화 70명, 청송 49명, 고령 47명, 군위 30명, 영양 21명, 울릉 9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814명(29.3%)이며, 18세 이하는 1004명(16.2%)이다.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1487명이 됐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4만1382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4.1%, 준-중증병상 50.5%, 중등증병상 33.8%이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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