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그랑데 세탁기 또 폭발 “트라우마 생겼다”

삼성 그랑데 세탁기 또 폭발 “트라우마 생겼다”

기사승인 2022-08-17 09:51:45
커뮤니티 갈무리

삼성전자 인공지능(AI) 세탁기가 또 폭발했다. 불과 한 달만이다.  

17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글을 보면 세탁기 앞 유리가 깨진 채 다용도실 사방으로 튀었다. 

작성자에 따르면 다용도실에서 면으로 된 아이옷과 본인 옷을 세탁했고, 세탁한 지 10분 가량이 지나자 ‘펑’ 소리와 함께 세탁기 앞유리가 깨졌다. 

작성자는 유리 파편에 상처를 입었고 폭발에도 기기가 멈추지 않아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했다. 

세탁기가 폭발했는데 삼성은 또 늑장을 부렸다. 

작성자는 “서비스센터에 긴급보고 했더니 센터장이란 분이 식사도 해야해서 늦게 3~4시간 뒤에 올거였나 보더라”며 “서비스센터 대응도 콜센터 대응도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커뮤니티 갈무리

이어 “뚜껑만 달랑 들고 왔길래 수거 요청했다. 뉴스에서 보던게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아이있는 집은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폭발한 제품도 구매한 지 5개월된 새 제품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그랑데 세탁기는 지난 7월에도 폭발한 바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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