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와 케이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고 즉각 부인했다.
두 사람이 소속된 팜트리아일랜드 측은 19일 보도자료를 내 “김준수와 케이의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두 사람은 대표와 소속 아티스트 관계이자 같은 업계 선후배 동료”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온라인 매체 마이데일리는 김준수와 케이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소속사는 최초 보도 1시간 여 만에 입장문을 내는 등 초고속 진화에 나섰다.
2003년 그룹 동방신기 멤버로 데뷔한 김준수는 2010년 ‘모차르트!’로 뮤지컬에 입문해 ‘엘리자벳’ ‘디셈버’ ‘드라큘라’ ‘데스노트’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해엔 10년 넘게 몸담았던 소속사를 나와 연예기획사 팜트리아일랜드를 차렸다.
케이는 2014년 그룹 러블리즈 멤버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올해 초 팜트리아일랜드와 전속계약했다. 뮤지컬 ‘태양의 노래’, ‘엑스칼리버’, ‘데스노트’에 출연하며 배우로 도약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