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 행정타운 조성 터 '명동 1018번지 일원'으로 결정 [양산소식]

양산시 웅상 행정타운 조성 터 '명동 1018번지 일원'으로 결정 [양산소식]

양산시 행정타운 부지조성사업 사업부지 재검토 위원회에서 결정

기사승인 2022-08-22 15:19:46
양산시 웅상지역에 새로 조성할 행정타운 조성 터는 '명동 1018번지 일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양산시는 지난 18일 '행정타운 부지조성사업 부지재검토 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개최한 위원회에는 시 관계자와 부산대 도시공학과 최열교수 등 13명의 위원이 참여해 효율적인 행정타운 조성을 위한 터 선정을 심도있게 심의했다.

새 행정타운을 조성할 부지는 약 20000㎡에 이른다. 양산 중심지역권과도 가까워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재빠르게 이동하기에도 용이하다. 더불어 대규모 토목공사를 하지 않아도 돼 부지조성으로 인한 공기도 대거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행정타운 부지조성사업은 시가 2020년 5월 '양산 동부소방서 건립사업' 입지타당성 용역을 실시해 명동 1004-2번지 일원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후 실시설계 단계에서 다수의 문제점이 도출됐지만 지난 7월 부지 재검토 결과 최종 결정한 것이다.

애당초 부지의 송전탑 임시이설 등 난공사 우려와 발파공법 변경 등에 따른 공사기간 장기화 우려, 현장여건을 고려한 사업비 증액 우려 등 여러 문제점들을 위원들이 모두 공감하고, 사업부지 재검토의 필요성을 인식한 이후 애초 9개 후보지 용역 평가 결과에 따라 토론을 진행했다. 

시는 부지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8월30일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2023년 도시관리계획(폐지및신설)결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행정타운 부지조성사업은 2024년까지 모두 마무리한다.

문영진 안전도시국장은 "웅상지역의 발전을 위한 숙원사업인 소방서와 경찰서가 빠른 시일내에 문을 열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공청회 9월2일 개최


양산시가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공청회를 9월2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종합계획 재수립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 종합계획은 10년마다 수립하는 것으로 내실있는 재해 저감대책을 마련해 앞으로 양산시의 자연재해저감의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기본계획이다.


공청회는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에 대한 설명과 관계 전문가 토론, 시민 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양산시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재수립(안)'의 주요 내용은 자연재해위험지구(9개 유형)의 저감대책과 시행계획 수립(안)이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과 관련한 의견은 9월2일까지 양산시 안전총괄과를 방문하거나 공청회 당일 제출하면 된다. 주요 내용이나 의견서는 양산시 홈페이지 실과별 안내, 안전도시국 안전총괄과 자료실에 게재돼 있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시민과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시의회 의견청취와 경남도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최종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제15기 미래농업 이끌어 갈 도시농부학교 교육생 모집


양산시농업기술센터가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예비 도시농부와 초보 농업인 인력양성을 위한 도시농부학교 1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도시농부학교는 9월14일부터 11월23일까지 총 11강으로 운영한다. 직장인들을 위한 이번 하반기 과정은 야간반(오후 7시-9시30분)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기초 농업지식에서부터 귀농 귀촌과 도시농업,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까지 초보 도시 농부가 알아야 할 모든 정보로 구성했다.

신청자격은 양산시 거주자(주민등록자)다. 참가 희망자는 8월25일부터 신분증과 신청서를 지참해 양산시농업기술센터 농정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25명(선착순 마감)이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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