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새로운 볼거리와 관광명소가 될 백일홍단지 운영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군은 애초 입장료를 받을 것을 계획했으나, 군민과 관광객들의 자유로운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별도 매표 없이 전면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7월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백일홍단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가꿔 개방한 바 있다. 당시 9~10월 2개월 동안 약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면서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 군은 올해 벤치 그늘막, 사과터널 등 각종 조형물과 포토존을 추가로 설치해 방문객의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확대하는가 하면 구역별로 백일홍 색깔을 구분해 다채로운 경관을 조성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주민들과 단체가 협심한 결과 대규모 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