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 쾌속 성장세

전주시,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 쾌속 성장세

지난 2월 오픈 누적 주문 10만건, 누적 주문액 20억원

기사승인 2022-08-25 16:18:27

전북 전주시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 이 경기침체로 힘겨운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이 지난 2월 서비스 오픈 이후 6개월 동안 가맹점 2900여곳, 가입자 3만 7000명, 누적 주문 약 10만건, 누적 주문액 20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형 민간 배달앱 업체의 과도한 중개수수료 등 독과점을 견제하기 위해 만든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은 △지역경제 선순환 및 소상공인·소비자 간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들의 참여 △중개수수료·가입비·광고료 제로(0%) 혜택 △전주사랑상품권 온라인 결제 연동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시는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전주맛배달 활성화를 위해 첫 가입·상생 배달료 등 다양한 쿠폰을 발행하고, 리뷰·회식비 지원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인회·대학 등과의 협업을 통한 가맹점 모집 △TV·라디오·버스정류장·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 △전북은행, 전북현대모터스FC(주), 전주가맥축제 협력 이벤트 추진 등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전주맛배달 가맹점과 가입자, 누적 주문건수 증가는 이런 노력의 결실로 분석된다.

시는 올해 목표로 잡은 가맹점 4000곳과 소비자 5만명 확보를 위해 지역 프랜차이즈와 지역 기업과 협력 이벤트를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김종성 전주시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장은 “전주맛배달이 지역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의 관심 덕분에 꾸준한 성장세에 있다”면서 “꾸준한 가맹점 확보로 소비자와 가맹점이 모두 만족하는 공공배달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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