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외국인 유학생회 재출범 [대학⋅기관]

경상국립대, 외국인 유학생회 재출범 [대학⋅기관]

기사승인 2022-08-26 14:37:52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주춤했던 외국인 유학생회(ISA; International Students Association)의 임원진을 재구성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경상국립대는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지역 약 30개 국가에서 45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매년 학부 및 대학원 자비유학, 교환학생, 공동학위과정, 개발도상국 미래인재 육성사업(FGLP), 정부초청장학생(GKS) 등의 자격으로 입학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회는 유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설립한 학생자치단체로 글로벌 문화교류, 유학생활 적응, 유학생 권익보호 등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대면 활동이 힘들어져 그동안 해왔던 프로그램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연구부총장 김곤섭)는 코로나19로 잠시 멈추었던 유학생회 활동을 재개하고 글로벌 문화교류를 재활성화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들과 다방면의 소통을 계속해 왔다. 그 결과 유학생이 10명 이상 재학하고 있는 중국,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학생 공동체의 대표로 외국인 유학생회를 재구성했고, 임원진을 선출했다.
 
2022학년도 2학기부터 새롭게 출범하는 유학생회의 회장은 서침 학생(중국,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박사과정)이 맡고, 부회장은 아흐마드 리아즈 학생(파키스탄, 공과대학 응용생명과학부 박사과정)이 맡게 됐다. 그 외 총무부장 2명, 체육부장, 홍보부장, 행사부장 각 1명 등 모두 7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선출된 유학생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 1년간 활동한다. 이들은 대외협력처에서 주최하는 외국인 유학생 관련 행사를 도울 뿐만 아니라, 체육·문화 행사 등을 스스로 기획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유학생회 회장으로 선출된 영어영문학과 박사과정의 서침 씨는 "유학생회는 30개국의 유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고, 대외협력처와 공동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한국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중진공, 성장 잠재력 큰 K-예비유니콘 육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오는 30일 K-예비유니콘에 선정된 칸에스티엔(주) 본사를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 IR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중진공의 K-예비유니콘 육성사업은 정부전략산업 및 지역주력산업을 영위하는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K-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 투자, 수출, 인력 등 집중 연계지원을 통해 밸류업 가속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현장 IR 컨설팅은 K-예비유니콘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한국거래소, 벤처캐피탈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업체를 방문해 상장 및 투자유치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칸에스티엔(주)은 경상남도 창원시 소재의 CNC 머신 전동주축시스템 및 알루미늄 특수합금척 제조기업으로 올해 중진공 K-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찾아가는 현장 IR컨설팅에는 중진공 유창욱 동부권경영지원처장과 이미자 경남지역본부장, 한국거래소, 플래티넘기술투자(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창욱 중진공 동부권경영지원처장은 "K-예비유니콘 기업 연계지원을 위해 유관기관 및 창업투자사와 협업해 이어달리기식으로 육성하고, 투자 기회가 부족한 비수도권 유망기업에게 민간 투자자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민간 주도의 벤처투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자 중진공 경남지역본부장은 "양질의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지역 대표 K-예비유니콘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남농업기술원, 농업인 25명 e-비즈니스 마케팅 교육 수료

경상농업기술원이 농업인 영상 활용 역량을 향상하고 전자상거래 경영기술을 확산하기 위해 실시한 e-비즈니스 마케팅 전문가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21일부터 도 내 정보화농업인 28명을 대상으로 11회에 걸쳐 44시간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해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마케팅과 사업체 계정 생성 및 핵심 단어 전략, 짧은 동영상(숏폼동영상)을 활용한 농산물 홍보 전략 및 실시간판매(라이브커머스) 상품과 방송의 기획, 대본 준비 등 방송 실습 등으로 농업인을 위한 전자상거래 최신 트렌드 전반에 대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고희숙 지원기획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전자상거래 전략에 대해 이해하고 제품소개영상 제작과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를 경험해 전자상거래 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수료생들을 응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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