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추석 맞아 지역화폐 10% 특별할인 판매

성남시, 추석 맞아 지역화폐 10% 특별할인 판매

기사승인 2022-08-29 14:45:09
성남사랑상품권 1만원권

경기 성남시는 추석을 맞아 300억 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발행해 오는 9월 1일부터 소진 때까지 10% 특별할인 판매에 나선다.

할인율 10%면 현금 9000원을 내고 1만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을 살 수 있으며, 월 구매한도는 30만원이다. 시는 특별할인 기간에 모바일 상품권은 250억원, 지류(종이) 상품권은 50억원을 발행·판매한다.

지류 상품권 판매처는 NH농협은행,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123곳 성남지점이다.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에서 구매하면 되며, 이를 연동한 지역화폐 체크카드는 해당 앱이나 NH농협은행에서 발급받으면 된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전통시장, 소규모 점포, 택시 등 가맹점(모바일 2만2796곳, 지류 2만1842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지역상품권 앱(착)에는 먹깨비, 위메프오, 배슐랭, 소문난샵 등 4개 민간 배달앱이 연동돼 주문·배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는 이번 재발행 분량이 다 팔리면 연말까지 300억원을 추가 발행해 올해 모두 3000억원의 성남사랑상품권을 발행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성남=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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