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행사 3일 동안 8만여 명의 관람객과 소비자들이 행사장을 찾아 농·특산품 18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5억여 원의 생산자 직거래 주문을 받는가 하면 TV광고, 프로그램 PPL광고, 신문보도, 오프라인 프로모션 행사 등으로 350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를 거뒀다.
특히 한글로 기록된 최초의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 전시·체험 부스와 ‘문화관광’ 홍보전시관, 힐링과 휴식의 공간인 영양고추테마동산 등을 운영해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외에 영양고추아가씨들이 현장을 누비며 판매 촉진에 힘을 보태는 한편,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축제장을 찾은 도시민들에게 행사의 품격을 높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성실하게 준비했던 만큼 올해 영양고추 핫페스티발 행사는 가을햇살 만큼 따뜻한 농심과 대한민국 대표 매운맛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할 수 있었다”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양고추 핫페스티벌이 생산농가와 도시 소비자 모두에게 서로 윈윈(win-win)하는 도·농 상생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