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0명대로 올라갔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6824명, 해외유입 31명 등 총 685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03만 7905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날보다 1915명 증가했으나, 직전주인 지난 24일(0시 기준) 9073명에 비해 2218명(24.5%) 줄어든 규모다.
경북에서 6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25일(0시 기준) 6411명 이후 6일만이다.
시군별로는 구미 1410명, 포항 1332명, 경산 804명, 경주 562명, 김천 391명, 칠곡 347명, 안동 323명, 영주 260명, 영천 240명, 상주 193명, 예천 140명, 문경 138명, 성주 111명, 울진 101명 등 23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국내 3만 6989명(국외감염 제외)이 발생해 5284.1명이다.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222명 줄어든 3만 4810명이며, 사망자는 전날 4명이 추가돼 1554명으로 증가했다.
병상가동률은 29.1%며, 2만 8972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경북은 현재 중증 병상 41개소, (준)중증 병상 161개소, 중등증 병상 10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예방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5.9%, 4차 14.7%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