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며, 해당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 혈당, 이상지질혈증 관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지역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알고 꾸준히 관리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캠페인 기간 보건소는 로비에서 레드서클존을 운영해 기초건강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과 상담을 진행한다.
또 스스로 혈관관리를 할 수 있는 언택트 건강챌린지, 영양별지기와 함께하는 혈압·혈당 인증샷 이벤트, 장날 전통시장 레드서클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여러 정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여진 영양군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평소 큰 증상이 없어 악화될 때까지 인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며 “30~40대는 흡연, 음주 등 건강위험요인이 타 연령보다 많은 만큼 젊더라도 적절한 관리·예방을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