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과학기술 K-기업가정신 캠프 개최 [서부경남]

진주시, 과학기술 K-기업가정신 캠프 개최 [서부경남]

정부출연연구소·대학·벤처기업 등 100여 명 참가 

기사승인 2022-09-01 17:21:05
진주시 지수면 소재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서울경제신문 주관 '2022 과학기술 K-기업가정신 캠프'가 1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출연연구소 연구원, 대학교수 및 학생, 벤처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토크 콘서트와 현장 탐방, IR(Investor Relations, 투자자 대상 기업홍보) 대회 등이 펼쳐졌다.


토크 콘서트는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김무환 포항공과대 총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주) 회장, 고산 (주)에이팀벤처서 대표이사 등 9명의 패널이 참석해 'K-기업가정신과 과학기술'을 주제로 진행됐다.

K-기업가정신센터는 진주시가 삼성, LG, GS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창업주들을 배출한 옛 지수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업으로 지난 3월 개소했다. 

진주시는 KAI 회전익 비행센터 건립, UAM(플라잉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구축, 항공우주 공립 전문과학관 건립 등 항공우주도시로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가정신의 수도 진주에서 남명 조식 선생의 실천을 강조하는 경의(敬義)사상과 글로벌 혁신을 이끌어 갈 과학기술의 기업가정신을 연계한 캠프가 열려 큰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캠프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지금이야말로 사회 전반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 기업가정신 확산이 필요한 시기다"며 "진주시는 11개 이전 공공기관으로 혁신도시가 조성돼 지역 성장 거점도시로 발전하고 있으나, 혁신도시의 완성을 위해 수도권 공공기관의 2차 이전이 필요하다. 향후 정부의 공공기관 2차 로드맵 확정 시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기업가정신의 미래 계승을 위해 국립역사관 건립과 지수 승산마을을 세계적인 기업가정신마을로 조성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 유공자 표창
  
경남 진주시는 1일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표창 수여식은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여성권익 증진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양성평등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올해 수상자는 대한적십자사 진주지구협의회 김필순 씨 등 22명이며,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양성평등 유공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여성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주신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양성이 평등한 정책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부강한 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코로나19 고위험시설(요양·정신병원) 방역점검 전담책임제 운영 

경남 사천시보건소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확진자 증가와 중증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시설의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점검 전담책임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사천시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8개 고위험시설에 각각 1개의 전담팀(2개반 8팀)을 지정하고, 매주 1회 이상 방역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에는 전담팀이 수시로 방역점검에 나서는 것은 물론 특별관리대상으로서 중점적으로 관리, 지도, 점검을 시행하게 된다.

이번 전담책임제는 의료기관의 코로나 대응팀 구성현황, 시설관리, 환자 건강상태 모니터링, 종사자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집중점검으로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은 장기 입원환자가 많아 코로나19 환자 발생시 중증으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의료기관의 철저한 선제검사와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농특산물 추석맞이 전국 마케팅 돌입

경남 하동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명품 하동 농·특산물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2022 추석맞이 농특산물 마케팅'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추석 마케팅은 청정 지리산·섬진강 일원의 우수 농·특산물로 엄선된 추석 명절 농특산물 꾸러미 3종 세트와 녹차 뷰티 세트가 전국의 소비자를 찾아간다.


섬진강 사질양토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돼 당도가 높고 과육이 연한 하동배,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섬진강 재첩국, 해좋은 들녘 기름진 토양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된 하동꽃쌀도 준비됐다.

또한 솔잎 생균제를 먹고 자란 최고육질의 솔잎한우와 지리산 이슬을 머금고 자란 야생차 잎을 손으로 빚어 만든 전통수제차, 하동녹차로 건강을 가미한 김선물세트와 녹차 크리스피롤, 크림치즈 녹차꽃빵, 하동그린티 랑드샤 등 차와 곁들여 먹기 좋은 간식류들도 선보인다.

군은 정성을 담은 농특산물 홍보 팸플릿과 서한문을 제작해 전국의 향우회와 유관기관, 기업, 자매결연·협력단체, 지자체 등에 발송한 데 이어 농·축·수협과 관내 주요 관광지, 읍·면 민원실에도 비치했다.

이와 함께 관련 과·소별 직원들로 홍보팀을 구성해 추석 전까지 향우회와 자매결연 기관·단체 등에 판촉활동을 벌인다.

또한 우체국 쇼핑몰 설맞이 할인 이벤트, 알프스하동장터, 홍보팸플릿 등을 통해 비대면 방식의 판촉활동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박영규 농산물유통과장은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에서 생산되고 엄선된 하동 농·특산물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소비자에게 고향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소비자와 농가의 마음을 잇는 유통경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명절 맞이 청렴캠페인 전개

경남 남해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렴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남해군 감사팀과 공무원 노조가 공동으로 군청 내 부서를 순회하며 공무원들이 간과하기 쉬운 청렴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캠페인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청탁 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안내 △공무원 3대 비위(금품·향응 수수, 성범죄, 음주운전) 근절 △청렴도 평가 안내 등이다.   

'청렴 라디오'에 참석한 장충남 군수는 "소통하고 올곧은 공직 문화가 청렴의 바탕"이라며 "남해군 공직자는 어떠한 유혹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항상 청렴한 자세로 임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장충남 군수가 참여한 '청렴 라디오'는 남해군 청내 방송으로 전 직원이 청취할 예정이며, 유튜브 남해군TV에도 업로드 될 예정이다.  

한편 남해군은 군민과 공직자의 청렴 의식 향상을 위해 청렴 슬로건 공모, 청렴라디오 운영, 청렴실천 자정 결의대회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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