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예산안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 제2회 추경예산 대비 9.8%인 850억 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가 800억 원이 증가한 8460억 원, 특별회계는 50억 원이 증가한 1100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 공약사업 및 국도비 확보 등 신규 사업 발굴 용역 3억 원 ▲ 케이블카 조성 실시설계 및 인허가 용역 등 4억 3000만 원 ▲ 농·축산 분야 확대 지원 83억2000만 원 ▲ 지역상품권 운영 지원 4억8000만 원 ▲ 인구증가시책 지원 사업 7억8000만 원 ▲ 문경대학교 기숙사 건립지원 14억 원 ▲ 출산장려금 11억 원 등이다.
이외에 ▲ 코로나19 격리입원치료비 16억2000만 원 ▲ 코로나19 격리치료비(재택치료) 29억7000만 원 ▲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34억9000만 원 ▲ 소상공인 등 재난지원금 추가 7억 원 ▲ 저소득층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17억2000만 원 ▲ 일반택시 기사 한시지원 4억1000만 원 ▲ 전세버스기사 소득안정자금 4억4000만 원 등도 반영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연내 집행이 가능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반영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경 예산안은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를 거쳐 3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