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전북 부안군수는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인한 집중호우 및 강풍 피해지역을 찾아 신속한 피해복구를 주문했다.
부안지역은 태풍 힌남노로 인해 지난 4일 저녁 8시부터 6일 오전 6시까지 평균 87.9㎜(최고 103.5㎜)의 비가 내렸고, 벼 도복수 30여ha와 가로등·가로수·교통표지판·현수막 지정 게시대 전도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권 군수는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이날 새벽부터 계화면 대벌양수장과 변산면 가력항·변산해수욕장·격포항, 진서면 곰소다용도부지·곰소시장 등 주요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보안면 주택침수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주민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 지원과 함께 추가 피해가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권익현 군수는 “초대형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피해현황 파악, 신속한 복구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읍면별로 피해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조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부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