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추석을 대비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미흡사례 분석 등 특별 방지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오는 8일까지 사전 계도기간을 거쳐 13~25일 양돈농장 일제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 내용은 축산차량 소독필증 확인·보관, 경작 사용 농기계 농장 외부 보관,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 소독·방역시설 없는 농장 부출입구 차량·사람 진입 통제, 전실 미설치 축사 뒷문 등 출입 금지 등이다.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 적발 시 형사고발,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특히 축산차량은 양돈농장 및 축산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을 거쳐야 한다.
안재완 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점검은 ASF 발생이 양돈 산업에 매우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감안한 전국적 조치”라며 “ASF가 발생되지 않도록 다함께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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