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가 쓸고간 포항 대송면... 동네 전체가 흙탕물 [화보]

힌남노가 쓸고간 포항 대송면... 동네 전체가 흙탕물 [화보]

기사승인 2022-09-07 14:51:44


7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수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남산리와 제내리에서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쓰러진 대피 안내판-7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수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남산리 남산초등학교 입구에 대피소 표지판이 쓰러져 있다.


대송면 남산리와 제내리는 6일 새벽 힌남노가 몰고 온 시간당 145㎜의 집중호우에 물바다가 돼 대부분이 주민이 긴급 대피하고, 주택과 상가가 대부분 침수되는 피해를 봤다. 심한 곳은 2m 넘게 물이 차오르기도 했다.

7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수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에서 한 주민이 물에 젖은 세간살이를 정리하고 있다.


포항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이날 오전 8시 현재 주택과 상가 침수가 각각 7959건, 3075건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농경지와 차량 침수 신고가 이어져 피해 규모는 계속 불어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태풍 피해상황을 긴급 점검하는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예비비 500억 원을 긴급 편성해 피해 복구에 투입할 계획을 밝혔다.

7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수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남산리 남산초등학교에서 관계자가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남산초등학교 1층은 이번 비로 침수됐다.

 

7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수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남산리 한 공장에서 직원들이 사무집기를 청소하고 있다.

 

7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수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남산리 거리의 버스표지판이 쓰러져 있다.

 

7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수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남산리의 한 주민이 물에 잠겨있던 세간살이를 보며 시름에 빠져 있다.

 

물이 여기까지 차올랐어요- 7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수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의 한 주민이 피해 상황을 취재진에게 설명하고 있다. 

 

7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수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의 주민들이 집안에 차오른 흙탕물을 빼고 있다.

 

7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수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 거리에 물에 젖은 세간살이가 널부러져 있다.

 

7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수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 거리에 물에 젖은 세간살이가 널부러져 있다.

 

7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수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 거리에 엔진룸까지 흙탕물이 차오른 차가 방치돼 있다.

 

7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수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 한 목욕탕 지하에서 물을 빼고 있다.

 

7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수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 지역아동센터에서 직원들이 물을 빼고 있다.

 

7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수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 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자와 장병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7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수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 복지센터에서 울진새마을협의회 회원들에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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