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난 1회 추경예산 8962억 원 보다 958억 원(10.69%)이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897억 원이 늘어난 9078억 원, 공기업은 26억 원이 증액돼 634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35억 원이 늘어난 208억 원이다.
주요 편성 사업은 코로나19 대응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 코로나19 생활지원비(29억 원) ▲ 영주사랑 상품권 할인 보전(21억 원) ▲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7억 원) ▲ 인삼 재배농가 생산장려금 지원(6억3000만 원)을 편성했다.
또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지원를 위해 ▲ 영주시 가뭄대책 용수개발사업(4억 원) ▲ 수박 가뭄피해농가 피해복구 지원(3억3000만 원) ▲ 호우피해 및 재해응급복구(2억 원) ▲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현안 사업(70억 원) 등도 반영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민선8기 첫 추경 편성으로 경제회복과 시민생활 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예산이 확정 되는대로 조속한 집행해 새로운 영주를 만들기 위한 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제266회 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