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도로업무 일원화 조직개편…건설행정 효율 '극대화'

문경시, 도로업무 일원화 조직개편…건설행정 효율 '극대화'

기사승인 2022-09-13 15:53:57
문경시 조직개편으로 건설과 내 지역개발팀이 자리잡고 비법정도로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2022.09.13
경북 문경시가 조직 개편에 맞춰 법정도로와 비법정도로 소관 부서를 일원화했다고 13일 밝혔다.

법정도로는 법률에 규정된 도로로 시가 관리하는 시도, 농어촌도로, 면도, 리도 등이다. 지금까지는 건설과에서 유지관리, 개설업무를 맡아왔다.

비법정도로는 법률에 규정된 도로 이외의 도로이다. 마을안길, 소규모 농로, 골목길 등으로 새마을체육과 지역개발팀이 업무를 소관했다.

그러나 민원인이 소관부서를 찾거나, 업무 떠넘기기 등 불편함을 호소하는 만큼, 시는 새마을체육과 지역개발팀을 건설과로 편입했다. 건설행정팀, 도로팀, 농업기반팀의 건설과 체제에서 지역개발팀을 더해 총 4개 팀으로 개편한 셈이다.

특히 새마을체육과 지역개발팀에서 맡고 있던 주민 숙원 사업, 주민 편익 사업, 주민생활 환경 개선 사업과 소규모위험시설 정비 사업 외 국토부 지역개발 업무도 추가했다.

김재선 문경시 건설과장은 “팀별 중복되는 업무를 일원화하고 명확하게 팀별로 구분 할 수 없는 업무는 탄력적으로 배분해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고질적 민원과 업무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국토부 지역 개발 사업 업무를 심도 있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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