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쌀값 안정대책 촉구…8개 도지사 공동 성명서 발표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쌀값 안정대책 촉구…8개 도지사 공동 성명서 발표 [경남브리핑]

기사승인 2022-09-15 14:56:02
쌀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경남, 전남을 비롯한 쌀 주산지 8개 도 도지사들이 뜻을 모아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쌀값 안정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의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 외에 전남도지사 등이 직접 참석해 공동 성명서를 낭독 발표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제39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으로 인해 공동 성명서 발표장에는 부득이 함께하지는 못하고 정연상 농정국장을 대신 참석시키는 것으로 경남도의 참여 의지를 나타냈다.

박 지사는 앞서 지난달 19일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건의한 ‘쌀 시장격리제도 개선 및 추가격리 즉각 시행(안)과 공동 성명서 발표’에 대해 가장 먼저 동참 의사를 밝히고 "모든 물가가 올라도, 오히려 쌀값은 하락하고 있다"며 정부대책 촉구 공동 성명서 발표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도의회 일정으로 발표장에 참석하지 못한 박 지사는 "2022년산 수확기를 맞아 정부에서는 실질적인 쌀값 안정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며 사전에 공동 성명서에 가장 먼저 서명하는 것으로 힘을 보탰다.

이날 발표한 공동 성명서에는 △식량안보 강화 및 해외원조 확대를 위한 공공비축 물량 확대 △공급 과잉 예측 시 선제적 시장격리 추진 △쌀 적정생산 및 소득보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 등이 주요 내용으로 식량 산업은 우리 농업의 근간이자 핵심인 만큼 쌀 수급 문제는 정부가 적극 개입하고 해결의지를 보여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티몬과 함께하는 경상남도 가을맞이 기획전 개최


경상남도는 9월16일부터 10월31일까지 46일간 도내 소상공인의 우수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경상남도 가을맞이 기획전을 티몬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티몬’ 내 경상남도 전용관을 운영한다. 


기획전 기간 동안 등록된 상품을 20-40%(최대 6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매일 1회씩 제공한다.

주요 판매제품으로는 판매량 상위순위 제품인 모듬어묵탕·생오리로스·흑돼지갈비와 굴·사과·토마토 등의 가을 제철 상품, 피꼬막·전복·조개 등의 신선한 수산물, 그리고 김장철을 대비한 100% 국내산 고춧가루 등이 있다.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인데 기획전 후기를 남기는 방문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1만 원의 티몬 적립금을 제공한다. 

또한 24시간 동안 특정 상품을 최대 10%까지 추가로 할인해서 구매할 수 있는 ‘단하루’ 이벤트를 기획전 기간 내 3회 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 가을축제 개최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가 9월17일부터 11월27일까지 2개월간 가을 축제인 ‘신비한 로봇랜드’ 기획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조형물을 활용해 가을 축제, 할로윈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가을 국화인 ‘아스타 국화’, LED 조명으로 꾸며진 ‘신비한 정원’과 호박, 해골, 비석으로 꾸며진 ‘할로윈 공동묘지’로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겁쟁이 로보의 대모험’ 연극형 공연을 비롯해 타로와 캐리커쳐 부스 운영, 길거리 퍼포먼스 등을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다채로운 가을 축제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히 10월경에는 ‘타이탄쇼’, ‘로봇세일페스타’, ‘드론쇼’, ‘로봇마차 퍼레이드’ 등 로봇랜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로봇 콘텐츠들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는 연중 계절별 기획행사를 하고 있다. 

벚꽃조형물 등 다양한 봄 분위기를 로봇과 함께 느낄 수 있는 ‘봄 축제’, 물놀이와 물총축제를 즐기는 ‘여름축제’, 빙어잡이와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겨울축제’, 이번 행사는 가을꽃 축제와 할로윈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가을축제’이다.

경남도와 창원시, 경남로봇랜드재단은 로봇랜드 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며 로봇과 연관된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여 입장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도내 17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4차산업 관련 미래인재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 운영하는 진로 및 현장체험 프로그램에 초·중·고등학교 단체 이용객을 유치하고 있다.

또한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에서는 제휴카드 할인, 장애인 할인, 경로우대 할인, 국가유공자 할인, 생일자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경상남도, 도민 중심 ‘최적의 응급의료체계’ 수립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경남 응급의료 청사진을 담은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구축’ 계획을 수립했다.

박완수 지사는 "경남에서는 응급환자가 병원을 못 찾아 길거리를 헤매는 상황은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응급환자 대응력을 높이고 의료기관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구축은 박완수 지사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공약이자 민선8기 도정의 7대 중점 과제 중 하나로 경남도는 이를 추진하기 위해 도내 응급의료종사자 설문조사 및 시군 의견수렴, 타시도 벤치마킹, 협의체 개최, 실무회의 등을 통한 현장의견을 적극 반영해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계획을 수립했다.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고 적기 치료를 위한 체계적인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응급의료기관과 119 종합상황실 기능을 강화하고 응급 관계기관 유기적 협업 연계를 통해 도민 중심, 현장 중심의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는 올해 12월까지 위원회, 핫라인 정비 등 현행 체계 개선 및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구축을 준비하고, 2단계는 2023년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을 위한 응급의료지원단 설치․운영 및 119 종합상황실 인력 확충 등을 통해 본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3단계는 ‘24년부터 응급의료의 효율적 연계와 신속한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스마트시스템을 도입, 첨단 기술·서비스를 접목해 경남 응급의료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단계별 구축계획은 4대 전략 (△응급의료기반(인프라) 정비·확충 △협업·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응급의료기관 인센티브·제재 수단 마련 △도민 인식개선 및 소통 채널 운영) 13개 과제로 이행할 예정이다.

박완수 지사는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구축계획이 현장에서 잘 작동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최적의 응급의료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인 개선으로 경남 응급의료시스템이 전국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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