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오는 10월 1일 기준 임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임야에 대해 내달 7일까지 임업직불금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임지에 대해 8월 1일까지 임업직불제를 접수 받았으나, 임업직불금 수혜대상자를 확대하기 위해 추가 신청을 진행한다. 

임업직불금은 산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 시 거주요건과 종사요건 등 자격요건을 갖추고 산지의 형상 및 기능유지,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 관련 교육이수, 영림일지 작성·보관 등 준수 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현재 봉화군 임업경영체 등록 규모는 365가구이며, 이 중 7월 임업직불금 신청 규모는 약 54%인 197가구가 신청했다.

김재원 봉화군 산림녹지과장은 “신청대상자는 의무 준수사항을 숙지해 임업직불금 수령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내년 신청을 위해 영림일지 작성, 임산물판매 증빙서류 등은 올해 완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