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김영하 작가 초청강연회 개최...'공감이 미래다' [대학⋅기관]

경상국립대, 김영하 작가 초청강연회 개최...'공감이 미래다' [대학⋅기관]

기사승인 2022-09-29 15:24:58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도서관(관장 문선옥)은 지난 28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작별 인사'의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공감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초청강연회는 2022년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것으로, 강연회에는 경상국립대 구성원과 지역주민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 도서관은 유명작가 또는 학생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명사를 초청, 특강을 진행해 책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강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 대상의 문화프로그램 진행으로 이용자 친화적인 도서관 문화를 조성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영하 작가는 지난 1995년 계간 '리뷰'에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96년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로 제1회 문학동네 작가상, 2004년 '검은 꽃'으로 제35회 동인문학상, 2007년 '빛의 제국'으로 제22회 만해문학상을 수상했다. 

산문집 보다, 말하다, 읽다 삼부작과 여행에 관한 산문 여행의 이유 등을 집필했으며, TV 프로그램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 출연한 바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한국남동발전,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완료..해외수출 달성 기념식 개최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9일 분당발전본부에서 한국남동발전 이상규 안전기술부사장과 임직원, 부산지방 벤처중소기업청,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에 참여한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및 개발 부품 해외 수출달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지난 1995년 연소기 고온부품 연구개발을 시작해 국내 중소기업과 25여 년간의 협업 끝에 핵심 고온부품 10여 개에 대한 연구개발에 성공했으며, 현장 실증·기술개발 자문·성과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해 가스터빈 고온부품 국산화 개발 생태계 조성 및 기술 사업화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가스터빈 전문 중소기업 ㈜성일터빈이 미국 텍사스 휴스턴 APG사 등에 약 130만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 수출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 한국남동발전은 기술개발 및  해외수출을 달성한 성일터빈에 기념패를 전달했고, 성일터빈은 국산화 개발과 현장실증 사업화에 도움을 준 남동발전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두산에너빌리티의 한국형 가스복합 국산화 개발현황 설명을 듣고 고온부품 국산화 개발품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규 안전기술부사장은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및 해외 수출 달성을 위해 노력한 중소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분당발전본부 한민수 본부장은 "발전설비의 핵심기술 국산화 등 기술자립을 위해 중소기업의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신뢰도 높은 국산부품 조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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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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