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이전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이전

기사승인 2022-09-29 19:37:08
이재준 수원시장이 29일 자원회수시설 이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자원회수시설 미래 비전과 민선 8기 갈등관리 방안'을 발표,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관련 부서가 모두 참여하는 '자원회수시설 이전 추진 전담 조직'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준 시장은 이날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관련 부서가 모두 참여하는 '자원회수시설 이전 추진 전담조직'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회수시설을 이전할 적정 입지를 선정하고, 자원회수시설 주변에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할 방안을 연구하는 용역을 추진하겠다"며 "이전 부지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인근 도시와 '광역소각장 설치'에 대한 실무협의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원회수시설 이전에 걸리는 동안 발생할 시민 불편을 해결하겠다"며 "자원회수시설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다이옥신 유해성·대기질·토양·악취 등 환경 영향조사를 강화하고, 검사 결과는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자원회수시설 운영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자원회수시설 이전 추진 기간에 현 시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소각로와 배출시설을 보수하고, 주민편익시설을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 시책에 따른 자원회수시설 가동 중단 등 급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적환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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