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MZ세대 맞춤형 푸드테크 산업기술의 이해와 응용' 세미나 개최 [대학소식]

경상국립대, 'MZ세대 맞춤형 푸드테크 산업기술의 이해와 응용' 세미나 개최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10-04 16:36:43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수산식품산업화 기술지원센터(RCIDS, 센터장 김진수 해양식품공학과 교수)는 지난 9월 30일 해양과학대학에서 'MZ세대 맞춤형 푸드테크 산업기술의 이해와 응용'이라는 주제로 현장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경상국립대 RCIDS 이정석 부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푸드테크 산업 관련 현장 전문가의 경험을 가정간편식(HMR) 수산가공식품을 개발하는 과정에 응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푸드테크라운지 장덕규 부대표는 최근 식품산업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생산, 가공 및 유통분야의 푸드테크 산업 전반에 대한 동향을 설명하면서 "네덜란드 식품 제조기업인 노비쉬(Novish)는 식물 기반 단백질로 만든 수산가공식품을 판매하고 있고, 일본 오픈밀스(Open Meals)는 소비자 빅데이터를 활용한 건강 지향 초밥을 3D 프린팅으로 생산할 계획을 수립하는 등 수산식품 분야에도 푸드테크가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MZ세대용 수산가공식품의 공정 자동화 기술뿐만 아니라 MZ세대의 나이별 특징 및 선호식품 등을 빅데이터화하는 등 최신 푸드테크 수단을 제품개발에 응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얌테이블 이재우 이사는 '활어류 가공을 위한 필렛 자동화 공정 현황 및 MZ세대 선호 활어가공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광어 필렛 자동화 공정의 경제적 장점을 언급하고 "국내에서 시장지배력이 높아지는 수입 연어 필렛에 대항하여 국내 대표 양식 수산물의 필렛 자동화 공정 도입과 함께 이들 필렛을 활용해 MZ세대가 즐겨 먹고 있는 농축산 식품용 소재를 수산물로 대체해 HMR로 만드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RCIDS 김진수 센터장은 "현재 활용되고 있는 푸드테크 현황 및 전망을 현장 전문가의 입장에서 듣는 좋은 기회였다"며 "센터에서 추진하는 MZ세대 맞춤형 HMR 수산가공식품의 상품화 연구에 신공정 개발을 적극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해양수산부의 수산식품 현장맞춤형 기술개발사업(과제명: MZ세대 선호도 증진 신공정 기술 적용 HMR 수산가공식품 개발 및 상품화)의 지원으로 개최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상국립대 칠암창업보육센터-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 문화예술 관련 기업 발굴·창업 지원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칠암창업보육센터(센터장 신용욱 창업보육센터장, 항노화신소재과학과 교수)는 4일 오후 2시 칠암캠퍼스 칠암창업보육센터 회의실에서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사무국장 이수경)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시민이 공감하고 즐기는 도시문화의 고유성과 창조력을 바탕으로 도시의 문화자산을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함으로써 고유의 도시 브랜드를 창출해 사회성장 및 발전을 도모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문화자치형 정책사업을 주관한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예술 관련 기업을 발굴하고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 교육·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진주 문화인력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고, 대학이 가진 문화 창업 관련 교육 컨설팅 인프라를 연결해 관광상품 개발 및 창업지원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신용욱 칠암창업보육센터장은 "지역의 문화 자원과 현재 산업·경제·교육적 자원을 조화롭게 발전시켜 균형을 갖춘 도시를 조성하고자 하는 센터의 취지가 문화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창업보육센터의 취지와 부합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은 진주시가 예비 문화도시에서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주시는 조화와 균형 있는 적정 문화도시를 지향하며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거제대, 지역민과 함께하는 캠퍼스 교육 축제 성료

거제대(총장 허정석)는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거제시 장승포 수변공원에서 '2022 지역민과 함께하는 캠퍼스 교육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 축제는 지금까지 교내에서 진행됐던 거제대의 축제를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는 행사로 거제시 및 지역주민들의 협조를 통해 캠퍼스 외부에서 이루어진 첫 번째 축제다. 


첫날 개막식에는 거제대 허정석 총장을 비롯해 박종우 거제시장, 윤진석 총동창회장, 최양희 거제시의회 부의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해 했으며, 재학생들은 물론 많은 지역민들이 이번 행사를 함께했다.

혁신지원사업단(단장 신동철)은 "이번 축제 행사의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1주기(19-21) 각 학과별 성과를 대내외에 공유하고, 2주기(22-24) 혁신지원사업의 추진 체계 및 계획을 재학생은 물론 지역사회에 확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허정석 총장은 "거제대학이 거제시민을 위한, 거제시민의 지역대학으로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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