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강인권 감독대행 정식 감독 선임 [경남소식]

NC, 강인권 감독대행 정식 감독 선임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2-10-13 00:59:35
NC 다이노스가 12일 강인권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고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팀의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2억5000만원, 연봉 2억5000만원이다.

강인권 신임 감독은 2012년 코치로 다이노스의 시작을 함께한 창단 멤버다. 


다이노스 감독으로서는 김경문 감독(2012년-2018년 6월), 이동욱 감독(2019년-2022년 5월)에 이어 3대 감독이 된다.

강 감독은 1995년 한화의 지명을 받아 프로선수로 데뷔했고 2002년 두산으로 유니폼을 갈아 입었고 2006년 은퇴하기 전까지 12시즌 동안 710경기에 출장했다. 

은퇴 후 2007년부터는 배터리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NC 다이노스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N팀(1군) 배터리코치로 활동했다 이후 두산과 한화 코치를 거쳐 NC로 다시 돌아온 2020년부터는 수석코치 역할을 맡았다. 

올해 5월초부터는 감독대행을 맡아 침체된 선수단 분위기를 쇄신하고 팀을 정비해 58승 3무 50패(승률 0.537)를 기록하는 등 수장으로서의 역량을 증명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35승 1무 25패(승률 0.583, 리그 3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NC는 강인권 감독이 NC 다이노스를 잘 알고 있다는 점과 강단있는 리더십으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는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다. 

오랜 지도자 생활로 다양한 경험과 지도력을 쌓았고, 규율을 중시하면서도 격의 없는 소통 능력을 갖춰 팀을 합리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다이노스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적임자로 판단했다.

강인권 신임 감독은 "올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구단 프런트 모두가 하나의 팀으로 뭉치면서 이겨 나갔고, 시즌을 마무리할 무렵에는 희망도 봤다"며 "하나로 단단히 뭉쳐서 더욱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거침없이 도전하는 모습으로 팬들께 더 큰 즐거움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정기예금과 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 ‘최대 0.50%p 인상’


BNK경남은행은 정기예금과 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최대 0.50%p 인상했다.

정기예금ㆍ마니마니정기예금ㆍ주택청약예금ㆍISA전용정기예금 등 7개 거치식예금 상품과 특판 상품 금리를 0.45%p에서 최대 0.50%p까지 올렸다.(ISA전용정기예금만 10월 17일부터)


이에 따라 특별 판매 중인 해피투게더 정기예금과 울산 2022 정기예금은 1년 만기 시 최고 연 4.30% 금리를 받을 수 있다.(세전)

정기적금ㆍ상호부금ㆍ마니마니자유적금ㆍ행복DREAM적금ㆍ아이DREAM자유적금 등 20개 적립식예금 금리는 0.30%p에서 최대 0.50%p까지 올랐다.

양도성예금증서ㆍ환매조건부채권매도ㆍ표지어음 등 3개 단기수신 금리는 0.50%p 인상됐다.

마케팅추진부 최명희 부장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수신상품 금리를 올리게 됐다"며 "향후에도 시장금리 상황을 적극 반영해 고객들에게 많은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신보, 특별 채무감면 캠페인 시행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구철회)이 10월부터 12월말까지 특별 채무감면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은행의 연체이자에 해당하는 손해금을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및 최근 불거진 금융시장의 불안정으로 사업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단의 미상환 채무(구상채무)를 보유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캠페인 기간 내 재단 채무를 일시상환 하는 고객에 대해 손해금을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단, 부동산, 임차보증금 등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현행 8%의 손해금을 2%까지 감면하고, 상환능력이 취약한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과 같은 사회적 취약계층 고객에 대해서는 재산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손해금을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구철회 이사장은 "이번 특별 채무감면 캠페인을 통해 금리인상과 물가상승 등으로 사업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채무상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최근 출범한 새출발기금과 더불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디악 마리타임, 대우조선해양에 장학기금 기부 


영국 소재 최대 해운사중 하나인 이알 오퍼 회장의 조디악 마리타임이 200만 달러에 달하는 장학기금을 대우조선해양에 전달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런던 현지에서 조디악 이알 오퍼 회장, 다니엘 오퍼 조디악 마리타임 사장, 사무엘 곤사 조디악 마리타임 부사장,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조디악은 최근 대우조선해양이 불법 파업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품질의 선박을 건조해준 임직원들의 열정에 대한 보답차원에서 장학기금을 조성해 대우조선해양 임직원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넓혀 주기로 결정했다.


조디악과 대우조선해양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10여년 전 힘든 상황 속에서도 조디악이 신규 초대형 컨테이너선들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하면서 굳건한 인연이 시작됐다. 

이후 조디악은 대우조선해양에 현재까지 총 27척의 신조 선박을 발주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20년말부터 최근 2년사이에만 대형컨테이너선 14척, 초대형LPG운반선 3척 등 총 17척의 선박을 발주하며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에 압도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다.

조디악 이알 오퍼 회장은 "이번 장학기금 조성을 통해 대우조선해양 임직원 자녀들에게 보다 폭 넓은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며 대우조선해양과 신뢰에 기반한 파트너십이 한 차원 더 깊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사장은 "장학기금은 선박의 적기 인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의 자녀들에게 특별한 교육 기회 제공에 사용될 것이며 남은 선박들의 공정도 잘 마무리해 세계 최고 품질의 선박으로 적기에 인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이 장학기금을 지난해 개소한 ‘DSME 두드림’ 장학센터를 통해 사용한다는 계획으로,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을 위한 영어 교육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남지방병무청,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업무협약 체결


경남지방병무청은 12일, 지역사회 청년의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지방병무청은 경제적 여건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병역의무자들이 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병역판정검사 수검자들을 대상으로 연 2회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여 정신건강 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경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역의무자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지역사회 청년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0월 ‘이달의 새농민상’ 김해농협 박중곤·이미경 부부 선정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10월‘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경남에서 김해농협 박중곤·이미경 부부가 선정됐다. 

김해농협 조합원인 박중곤(59)·이미경(56) 부부(가야토마토 농장)는 25년 동안 토마토(4.628㎡) 시설재배로 높은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는 선도농업인으로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과 '경상대농업생명과학대학 시설원예부문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는 등 토마토 재배기술 개발에 적극 노력해 왔다. 


특히 부부는 김해시토마토연구회 소속회원으로 토마토 재배 영농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지역농업인들에게 친환경 미생물농법 보급과 토마토 육종 기술 개발에 지자체 지원을 이끌어 내는 등  농업경영비 절감에 많은 기여를 해 온 점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행복채움금융교육 실시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최영식)는 12일 창원 상남동 소재 NH농협은행 경남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김해은혜학교 학생 20명에게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금융교육에서는 ‘돈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돈의 역할과 기능’과‘저축하는 습관’등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고,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맞춤식 눈높이 교육으로 진행됐다. 
  

행복채움금융교실은 농협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2021년 12월까지 8463개 기관을 대상으로 1만8783회(수혜인원 95만9367명)의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최영식 본부장은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 맞춤식 금융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나눔과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마산시농협-고성동부농협, 도농상생 협약 체결


마산시농협과 고성동부농협은 12일 고성동부농협 2층 회의실에서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상생을 위한 공동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진 마산시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장영국 고성동부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류정훈 농협고성군지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농협은 농협의 고유 역할 수행과 동시에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상호이해 증진, 친목도모 등 공동사업에 필요하다고 상호간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굴해 협력하기로 했다.

박상진 조합장은 "농촌 농협의 농산물 판매 등 도시농협으로서의 역할에 마음이 무겁지만 도농상생협약을 바탕으로 좋은 인연을 맺어 향후 지속적으로 고성동부농협과의 상호교류를 통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영국 조합장은 "농협은 매일 지역 곳곳을 누비며 순회수집에 나서 1500여 출하농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집하장에서 경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향후 도시 판로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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