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용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 최초 ‘이웃 돕는 자판기’ 운용

안동시 용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 최초 ‘이웃 돕는 자판기’ 운용

기사승인 2022-10-13 10:17:44
민원인들이 용상동사무소에 설치된 이웃돕기 음료자동판매기를 이용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2022.10.13 
자판기에서 음료를 구매하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사업이 전국 최초로 경북 안동시 용상동에서 시작됐다.

13일 안동시 용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돕기 기금사업으로 동사무소에 음료자동판매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동협의체는 음료수 자동판매기를 구비해 연중무휴 24시간 누구나 편안하게 와서 이용하고 이웃도 도울 수 있다고 했다.

앞서 동협의체는 함께모아행복금고를 비롯해 바로처방 약손사업 등 다양한 모금사업을 펼친 바 있다.

정도경 용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음료자동판매기에서 발생하는 수익 전액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여러 모금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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