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박물관, 문화유산 업무역량 강화 워크샵 열어 외 [예천소식]

예천박물관, 문화유산 업무역량 강화 워크샵 열어 외 [예천소식]

기사승인 2022-10-14 09:00:02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 제공) 2022.10.14
경북 예천군 예천박물관에 도내 23개 시·군 문화재, 박물관 담당 학예연구직 공무원들이 모인다.

14일 예천박물관에 따르면 경북학예연구회 100여 명 공무원이 박물관에 모여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샵을 연다.

워크샵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보물을 보유한 공립박물관인 예천박물관 견학과 국내 최초 세계지도인 만국전도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영주풍기인삼박물관과 영주풍기인삼엑스포 관람 등을 통해 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에 대한 업무연찬도 연다.

금창헌 경북학예연구회장은 “학예 직렬 간 업무교류가 활성화돼 문화·역사·박물관·전시관 업무 추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며 “전국 학예연구회와 연대를 강화해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예천박물관, 안양대학교 HK+ 사업단과 공동 학술대회 개최
경북 예천군 예천박물관이 14일 ‘세계지도를 통해서 본 문명교류의 역사’를 주제로 안양대학교 HK+ 사업단과 공동 학술대회를 연다.

학술대회는 ▲ 프롤레마이오스의 세계지도 ▲ 이드리시의 세계지도, 신라를 그리다 ▲ 팍스로마나의 제국의 길 ▲ 명청대 세계지도와 만국전도 ▲ 함양박씨 문중자료의 가치 등 다섯 개의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학술대회 주제로 선정된 지도들은 당대 사람들의 세계관, 지리관, 지도 제작기법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로 알려졌다.

이중 ‘만국전도(萬國全圖)’는 예천박물관에 기탁된 보물 ‘함양박씨 정랑공파 문중 전적’ 중 하나로 1993년 도난당했으나, 최근 환수됐다. 

최영종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지역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학술대회를 통해 연구 성과를 교류할 것”이라며 “‘만국전도’의 상설 전시로 지역 문화유산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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