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2022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8강에 조 1위로 진출했다.

T1은 14일(한국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훌루 시어터에서 열린 ‘2022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2라운드 A조 경기에서 3전 전승을 거뒀다. 5승 1패를 기록한 T1은 이로써 롤드컵 그룹스테이지에서 7회 연속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T1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7차례 롤드컵에 출전했다.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EDG)과 나란히 4승 1패를 기록한 T1은 마지막 경기에서 EDG와 조 1위를 놓고 맞붙었다. 앞선 1라운드에선 T1이 EDG를 완파했다. 

T1은 ‘제우스’ 최우제(갱플랭크)의 솔로킬을 기점으로 16분 드래곤 2스택을 쌓으며 분위기를 잡았다. 이후 18분 전령 전투에서 최우제의 맹활약 속에 에이스를 띄우며 승기를 잡았다. 21분 내셔 남작 버프와 드래곤 3스택을 싹쓸이한 T1은 24분 만에 1만 골드 차이로 격차를 벌렸다. 막바지 드래곤 전투에서도 대승, 28분 상대 넥서스를 부수고 A조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