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영주시에 따르면 관람 목표인원 100만 명을 향해 달려가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이날 50만 번째 입장객을 뽑아 기념했다. 그 주인공은 경북 경산시에서 온 송순년(여·71) 씨로 화성새마을금고 산악회 회원 47명과 함께 엑스포 행사장을 찾았다.
송씨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좋아요. 날아갈 거 같아요”라며 꽃다발과 홍삼 선물세트를 받고 기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렇게 많은 이들이 엑스포 행사장을 찾아줘서 100만 명 목표관람객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희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장은 “100만 번째 입장객의 주인공이 되면 더 좋은 선물을 제공한다”며 “다시 한 번 꼭 놀러 오면 좋겠다”고 축하했다.
한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전시, 교역, 학술회의, 이벤트, 체험행사 등 대규모 국제행사로 열린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