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 '한국사 대모험' 뮤지컬 무대 올려 [김해시산하기관 소식]

김해문화의전당 '한국사 대모험' 뮤지컬 무대 올려 [김해시산하기관 소식]

기사승인 2022-10-16 05:37:14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 가족 뮤지컬로 제작한 '한국사 대모험' 을 11월5일부터 6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원작인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는 2017년 첫 출간 이후 누적 판매량 500만부가 넘는 베스트셀러다. 

한국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평강'과 '온달'이 시간여행(타임슬립)을 통해 과거로 떠나 퇴계 이황과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 등 역사 속 영웅을 만나는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뮤지컬 '한국사 대모험'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 주관하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중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김해문화재단과 당진문화재단, 세종시문화재단, 오산문화재단, 제작사 HJ키즈(주) 등이 공동으로 제작·배급에 참여한 대형 프로젝트다.  

30여 명의 출연진과 라이브 밴드, 마술 같은 무대의 블록버스터급 규모와 함께 환상 가득한 모험극으로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 세대를 위한 공연으로 꾸민다. 폭발적인 태권도 퍼포먼스와 한국 마당극 형식을 반영한 몰입형 공연(이머시브씨어터)을 선보여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공연은 11월5일과 6일 양일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진행한다. 요금은 전좌석 2만5000원이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친해하는 흙' 기획전 개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10월22일 미술관 돔하우스 2갤러리(2층전관)에서 하반기 기획전인 '친애하는 흙'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적인 도자의 개념을 떠나 새로운 해석과 실험정신이 돋보이며 기술적 완성도가 뛰어난 두 작가를 집중 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재준 작가는 두산 아트스퀘어(도곡동) 건축의 외장재 백자타일 디자인과 제작에 참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아이에프 디자인상을 연이어 수상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는 흙의 물성과 자연, 생명체에 대한 존중을 소개한다.

20년이상 여성의 상상과 자신의 예술적 서사를 축적하고 흙이라는 질료에 천착해온 강경연 작가는 최근 10년의 작품 '백일몽 시리즈, 누구의 손도 아닌 등' 과 신작 '보이지 않는(UNSEEN)시리즈'를 선보이며 도자예술과 현대미술 사이의 경계를 허문다. 이 기획전은 이들 두 작가의 작업 전방을 살펴보고 그들이 흙과 교감하며 나눈 대화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전시 관계자는 "흙의 무한 변주를 시도하는 작가정신을 통해 '클레이아크'의 가변적인 정체성을 담아내려 했다"고 말했다.


◆김해의생명진흥원 대한정형외과학회 전문의 만남 주선


김해의생명진흥원이 정형외과용 의료 기구 생산업체들의 맞춤식 의료기구 생산을 위해 정형외과 전문의들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 만남으로 정형외과 의료기구 생산업체와 정형외과 전문의들 간의 공동 연구와 임상 자문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김해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산학연병 기술비즈니스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 홍보관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K-바이오헬스 전략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센터와 개방형실험실이 공동 협력해 창업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고자 마련했다. 진흥원은 총 24부스 공동관을 운영했다.

진흥원은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주로 사용할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위주로 선발해 파트너링으로서 효율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추진했다. 파트너링으로는 (주)오티아이코리아(이산화염소가스 멸균기)와 (주)소노연구소(의료커뮤니티 AR(증강현실)), (주)엔투(무릎 보조기), (주)아이키(정형외과용 임플란트)기업 등이 참가했다. 

의료기기 최종 수요자인 임상 의사와의 1대1 맞춤형 만남도 주선했다. 이 만남은 상호간 기술 비즈니스 파트너링으로서 애로점을 해결하고 창업기업체 제품 시장 출시와 판로개척 등 기술사업화 컨설팅을 비롯해 창업기업과 병원 간의 임상시험과 공동연구개발 등 비즈니스 협업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진흥원 홍성옥 원장은 "진료과목별 다양한 의료기기를 사용함에 따라 실사용자와 공급자 간의 미팅 매칭이 어려웠는데 이번 학회를 계기로 정형외과용 생산제품과 정형외과 진료진 간의 직접적인 만남을 주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둘 수 있다"고 말했다. 

진흥원 측은 "올 하반기에도 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대한재활의학회, 대한면역학회 등에 참석하는 만큼 해당 진료과 제품 생산기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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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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