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과 하모는 부강한 진주 미래 100년을 위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진주 조성과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운용되고 있는 미래세대행복기금에 수상금을 지정 기부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하모가 기부한 수상금은 초·중·고 학생 및 대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사업과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제5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에서 전국의 110개 캐릭터 중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상 외에도 대국민 투표 득표수 1위에게 주어지는 핫스타상과 지난 2020년 이후 제작 완료된 캐릭터 중 본선 총점 1위에게 주어지는 라이징상 등 전체 4개 부문 중 3개 부문을 휩쓸며 3관왕을 차지했다.
하모는 지난 14일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된 우리동네캐릭터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행사장 참석자들의 관심과 인기를 독차지했다.
조규일 시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하모가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에서 대상과 함께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열렬히 응원하고 사랑하는 하모가 받은 상금을 초·중·고 학생 및 대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사업 에 사용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모는 2022 한국문화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 등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10월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진주시를 알리며 관광홍보대사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진주시는 향후 하모의 전국적인 인기를 활용해 전국 대규모 행사 참여 및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홍보함으로써 진주시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제3기 미소친절 시민모니터단' 위촉
경남 진주시는 17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시민들과 소통·공감으로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구성한 '제3기 미소친절 시민모니터단'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위촉된 시민모니터단은 앞으로 2년 동안 읍·면·동을 방문해 친절도 조사, 공무원 친절왕 선발을 위한 전화 조사 등 시민의 눈으로 공무원의 친절도와 업무처리 만족도를 조사하게 되며, 공무원 친절도 향상을 위한 개선사항 건의 등 폭넓은 활동을 하게 된다.
시민모니터단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주 동안 읍·면·동 사무소를 대상으로 친절도 점검 활동에 나선다. 시는 모니터단의 조사와 건의사항을 맞춤형 친절교육으로 환류해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시민의 눈과 귀가 돼 행정의 친절도를 점검,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촉매제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행정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직원 친절도 조사,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 교육, 친절왕 선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읍·면·동 지역을 대상으로 '미소친절 시민모니터단'이 방문·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시민의 눈높이에서 공무원의 친절도를 점검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