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테마공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3년 연속 선정, 2022 세계축제도시 선정으로 이제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축제개최 기간에 맞추어 개장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유등테마공원은 축제기간이 아니어도 매일 다양한 유등을 감상할 수 있는 생활권 공원이다. 무엇보다 남강과 함께 진주시의 전경을 볼 수 있고, 유등축제기간에는 축제장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뛰어난 조망지여서 진주시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원 입구에서부터 소망진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아름다운 조경과 어우러진 유등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벤치 등 편의시설 설치로 휴식과 함께 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소망진산 정상을 향하는 길목에는 김시민 장군등(燈), 정상에 다다르면 고풍스러운 유등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정상에서 바라보면 평거동, 신안동, 남강 둔치의 음악분수대 뿐 아니라 진주성과 진주교에 이르는 진주시의 아름다운 전경과 유등축제장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 유등테마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진주시는 유등테마공원의 개장에 맞춰 축제장 이벤트와 편의시설도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신안동 남강둔치의 미디어아트는 유등테마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화려하면서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유등테마공원 바로 아래 물빛나루쉼터에서는 기존 운항되던 김시민호 외에도 3대의 유람선을 증편 운항하고 있다.
특히 예년에 음악분수대 인근에 설치됐던 제2부교를 물빛나루쉼터 인근으로 위치를 변경해 유등테마공원과 연계한 동선으로 최적화했다.
한편 진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 유등테마공원 개장과 함께 개최된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세계차엑스포, 인정상품 15종 선정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박완수 도지사, 하승철 하동군수)는 옥선명차, ㈜퍼시머너리 제품 15종을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인정상품은 △옥선명차(대표 하윤) 일구다 우전녹차, 특선백차·황차·청차·홍차, 세작녹차, 황차, 홍차, 티백세트, 세작녹차·황차·홍차 티백 등 12종 △㈜퍼시머너리(대표 강영로) 녹차 꽃빵, 녹차, 홍차 등 3종이다.
옥선명차는 하나의 차밭이 아닌 여러 산에서 자란 고급찻잎을 수작업으로 수확해 녹차, 백차, 황차, 청차, 홍차 각각의 특징을 살린 제품을 생산한다.
차 맛이 부드럽고 담백한 것으로 유명한 옥선명차는 제24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녹차 부문 최우수상, 제2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올해의 좋은 차 발효차 부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퍼시머너리의 대표 상품인 녹차꽃빵은 유기농 하동녹차가루와 새싹보릿가루, 크림치즈를 사용해 만든 화과자로, 제23회 경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동상, 제1회 하동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추가선정으로 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은 영농조합법인 농담, 삼태다원, 하동군농협쌀조합, 지리산들깨농부, 지리산상선암, 연우제다, 만수가만든차, 청석골감로다원, 쌍계명차, 금향다원, 요리곳간, 옥선명차, ㈜퍼시머너리 등 13업체 272개 제품으로 늘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옥선명차, ㈜퍼시머너리 제품의 인정상품 선정은 엑스포 홍보 효과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동 차 산업의 부흥을 위해 엑스포조직위원회에서도 상품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인정상품 사업자는 소정의 휘장 사용료를 납부하고 계약일로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엑스포 로고를 활용한 디자인 및 제작판매가 허용되며, 엑스포 행사장 내 임대부스 우선 사용권 등의 권리가 부여된다.
엑스포 공식 인정상품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023년 3월 31일까지 우편(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로 71-8 다향문화센터 2층)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거나 엑스포 조직위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공식 누리집 또는 경남도·하동군 홈페이지 등에 공지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2022 부산국제관광전 최우수 콘텐츠상' 수상
경남 남해군이 부산국제관광전(BITF 2022)에서 최우수 콘텐츠상을 수상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부산국제관광전에서 남해 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
부산 국제관광전은 세계 30여개 국가, 200여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한 대규모 지역 종합관광박람회로, 하반기 개최되는 지역박람회 가운데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부산국제관광박람회를 주관한 신중목 코트파 회장은 "남해 관광 홍보관의 기획, 운영, 관광 콘텐츠 등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이번 부산국제관광전에서 가을 단풍 명소인 금산 보리암과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할로윈 남해'등을 주제로 홍보관을 구성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영호 본부장은 "가을 단풍 명소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 금산과 보리암을 포토존으로 만나게 하고, 스냅사진 촬영하기 좋은 명소로 인기몰이 중인 이순신순국공원과 남해각 등을 함께 홍보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의 눈높이에 다가가는 진정어린 마케팅 전략으로 남해 관광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사천시립도서관도서관' 선정 시민 선호도 조사
사천시 평생학습센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사천시립도서관 LI(Library Identity) 선정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선호도 조사를 통해 사천시의 상징성과 정체성이 담긴 도서관 LI를 선정해 사천시립도서관의 통합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최종후보 3안 중 1안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1안은 도서관 공간, 하늘과 바다 그리고, 책이라는 주제로 도서관 건축 형태와 서가에 꽂힌 책이 오버랩돼 지혜와 지식의 숲 그리고, 사람들의 소통과 쉼이 있는 공간의 의미를 담고 있다.
2안은 자연과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자연에 순응하는 건축 디자인의 특징을 모티브로 하늘과 바다를 담는 도서관의 의미를 담고 있다.
3안은 사천 'S 그리고 책을 통해 쌓여가는 지혜와 지식'이라는 주제로 사천을 상징하는 영문 이니셜 S와 건축의 만남, 책을 통해 쌓여가는 지식과 지혜의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이다. 선호도 조사는 사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천시립도서관은 문화, 정보, 지식을 담아내는 소통의 장소이자 숲속의 도서관이라는 모티브로 반룡공원 내에 지상 4층 전체면적 5,270.63㎡ 규모로 건립된다.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에 맞게 1층은 150석 규모의 다목적홀과 북까페, 기획전시실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2-3층은 영 유아, 청소년, 성인이 이용가능한 열람실과 멀티미디어실, 4층은 동아리실, 세미나실, 다목적실, 미디어 창작실과 관리를 위한 사무실 등을 설치하며, 오는 2023년 12월 개관 예정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LI선정을 시작으로 시민의 다양한 참여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도서관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