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3150만 달러 성과 올려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3150만 달러 성과 올려

기사승인 2022-10-20 10:13:12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영주시 제공) 2022.10.20
경북 영주시는 K-인삼 산업의 수출 경연장으로 자리매김한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3150만 달러 수출협약 성과를 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일 인삼교역관에서 열릴 에이치지바이오와 An Thinh Phat간 홍삼가공제품 700만 달러 수출 협약을 끝으로 엑스포 기간 지역 7개 업체가 해외 9개국을 상대로 17건, 3150만 달러(한화 450억원 상당)의 수출협약과 1888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게다가 인삼 수출과 별도로 지역 농·특산품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추진한 수출상담회에서 올린 440만 달러 수출협약과 1600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을 포함하면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수출 실적을 거뒀다.

최대 수출 국가는 미국으로 6건, 1230만 달러(한화 175억원 상당)이며, 베트남 3건, 850만 달러, 캄보디아 300만 달러, 중국 280만 달러, 캐나다 15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엑스포 기간 상시 운영해 온 ‘인삼교역관’은 국내 인삼관련 우수기업 46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인삼제품을 전시·홍보해 인삼 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

이희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엑스포 기간 다양한 수출상담회와 해외 바이어 초청 기회를 마련해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두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풍기인삼엑스포를 계기로 고려인삼이 전 세계인의 건강식품으로 자리를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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