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경,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국비 확보

안동·문경,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국비 확보

기사승인 2022-10-20 10:19:33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2022.10.20
경북 안동시와 문경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국비 공모 사업에 선정돼 각각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20일 안동시에 따르면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국비 공모 사업에 풍산읍(죽전), 북후면(신전·월전) 2개 지구, 159ha가 선정돼 총 75억 원(국비 80%, 지방비 20%)을 투입한다.

사업비는 주로 용수원 개발, 용수시설 설치, 농로 확·포장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경시도 가좌지구(57ha)가 해당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6억7000만 원을 확보했다.

문경시 역시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하고 영농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고품질 과수 생산·유통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최근 가뭄, 태풍 등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품질 과실의 안정적인 생산으로 과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동 과수산업발전을 위해 국비 사업 발굴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일 문경시 농정과장은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에 주력해 경쟁력 있는 고품질 과수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안동·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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