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보훈 가족들에게 질 높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인천통합보훈복지회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보훈회관은 준공된 지 34년이 지나 노후화로 유지보수 비용이 증가하고 있고 공간도 협소해 13개 보훈단체 중 10개가 흩어져 있다.
인천시는 내달 보훈회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의 사업수행자를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용역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건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 충당을 위해 저층에 수익시설을 유치하고 회원들의 편의제공 위해 체력단련실, 복지공간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에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24년 착공해 2025년 최종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충진 인천시 복지국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보훈 대상자의 명예를 드높이고 최고의 예우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