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가운데 꽃섬, 옥정호 붕어섬 가는 길 열린다

호수 가운데 꽃섬, 옥정호 붕어섬 가는 길 열린다

22일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 붕어섬 생태공원 개장

기사승인 2022-10-20 11:52:41
옥정호 붕어섬

전북 임실의 보물섬, 옥정호 붕어섬이 관광객들에게 활짝 개방된다.
  
임실군은 오는 22일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사계절 꽃으로 조성된 붕어섬 생태공원을 임시 개장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운암면 옥정호에 위치한 붕어섬은 지난 1965년 섬강댐 준공으로 물이 차올라 섬이 된 곳으로, 선박을 통해서만 출입이 허용돼왔다.

국사봉 전망대에 올라서야 전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붕어섬은 이제 출렁다리를 건너 직접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호수 위에 붕어 모양으로 떠 있어 붕어섬으로 불렸던 이 섬은 친환경 개발을 통해 옥정호 출렁다리를 완공하고 붕어섬을 생태공원으로 조성, 관광객들을 맞게 됐다.

붕어섬 생태공원은 지역 생육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수종의 초화류, 조경수목 추가 식재, 편의시설을 설치해 7만 3039㎡ 면적의 산림욕장으로 조성됐다.

붕어섬은 임실N치즈축제에 이어 가을의 대표 꽃인 국화를 맘껏 즐길 수 있게 꾸며졌다.
 
심 민 임실군수는 “출렁다리 개통과 붕어섬 생태공원 개방을 시작으로 옥정호를 전북의 대표하는 전국적인 관광지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