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에 ‘안동출입국센터’ 개소..2개 시·5개 군 담당

안동대에 ‘안동출입국센터’ 개소..2개 시·5개 군 담당

기사승인 2022-10-24 10:14:13
안동대학교에 위치한 ‘안동출입국센터’. (안동대학교 제공) 2022.10.24
경북 안동시 송천동에 위치한 국립안동대학교에 ‘안동출입국센터’가 오는 31일 문을 연다. 담당지역은 안동·영주시, 예천·봉화·의성·영양·청송군으로 이 지역에는 약 4800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 중이다.

24일 안동대학교에 따르면 안동출입국센터는 경북 북부지역 체류 외국인의 외국인등록, 체류기간 연장, 체류자격 변경·부여 및 각종 신고 등 체류 민원 전반에 관한 업무를 처리하며, 방문 전 사전예약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방문 전 사전예약은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국적, 난민, 불법체류자 단속과 보호 등 업무에서 제외된다.

이번 안동출입국센터의 개소는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 경북 북부지역 체류 외국인의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을 대폭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순태 국립안동대학교 총장은 “안동출입국센터 개소를 통해 국립대학이 지역상생, 국가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적 역할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안동시,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불편 해소,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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