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축제는 사과 수확 절정시기에 맞춰 당도 높은 사과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축제장은 부석사 가을 전경과 잘 어울리는 사과박스(콘티박스), 파렛트, 볏짚 등과 같은 소품들을 활용한 ‘사과농장’ 콘셉트로 꾸며지며, 달콤한 맛과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주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사과홍보관과 영주사과를 바로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사과판매장을 비롯해 사과토너만들기, 사과 페이스페인팅, 영주사과 풍선아트, 사과전만들기, 사과잼만들기, 화관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콘텐츠가 마련된다.
특히 축제기간 KTX, 고속버스 이용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티투어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코스는 영주역과 영주종합터미널에서 출발해 무섬마을, 부석사 축제장까지로 이뤄져 있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영주 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세계유산 부석사의 단풍길과 함께하는 2022영주 사과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가을 대표여행지 영주에서 낭만적인 가을을 만끽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