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2년 도시재생 원도심 활성화 부문 '우수 지자체상' 수상 [서부경남]

진주시, 2022년 도시재생 원도심 활성화 부문 '우수 지자체상' 수상 [서부경남]

기사승인 2022-10-25 15:53:29
경남 진주시는 25일 '2022년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서 개최하는 도시재생 협치포럼에서 원도심 활성화 부문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  

이날 열린 도시재생 협치포럼에서는 균형성장을 위한 지역맞춤형 균형발전 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도시개발·정비사업 정책과 농어촌 및 인구감소 정책이 융합된 균형성장 도시재생4.0정책을 위한 논의, 지자체장 정책 간담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인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우수지자체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협의체, 전문가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성북·강남·중앙지구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3년 연속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5월에는 하대지구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됐다. 현재는 상대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공모 진행 중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2023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 선정

경남 진주시가 '2023년 낙동강수계 특별주민지원사업' 공모에서 '진양호 폐양액 및 수생태 관리개선사업'이 최종 선정돼 지난해보다 약 6억원이 증액된 기금 13억 59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낙동강수계 특별주민지원사업은 경남, 경북 등 낙동강수계의 2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상수원 및 댐 주변지역 수질개선 및 주변 지역주민 복지증진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사업을 지자체 공모로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69억원이 투입된다. 
 

진주시는 진양호 폐양액 및 수생태 관리개선사업으로 공모에 참가해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진양호의 수질개선 측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으면서 공모에 선정됐다.

진양호 폐양액 및 수생태 관리개선사업은 2가지 사업으로 구성됐다. 수생태 관리개선사업은 기금 7억 6000만원과 시비 11억 4000만원을 포함한 총 19억원의 예산으로 1차년도 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오는 2024년까지 생태관리센터, 생태체험공간, 토산품 전시 및 판매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진주에서 처음으로 진양호 생태에 대한  연구 및 체험시설이 지어질 뿐만 아니라 수계주민들에게 소득증대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

또한 폐양액 등 수질개선사업은 첫해 기금 6억 원의 예산으로 1차년도 사업이 진행되며, 2024년 말까지 사업이 시행된다.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주변 하천 정비 및 연꽃밭 조성과 더불어 수로관 및 폐양액 보관시설 등의 설치를 통해 진양호의 수질개선 및 대평면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상수원 보호를 위해 여러 가지 제약을 받고 있는 상수원 주변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및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사천시, 삼천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본격 추진

제2의 청계천을 꿈꾸는 사천시의 '삼천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사천시는 25일 오후 1시 벌용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삼천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의 배경, 추진현황,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삼천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와룡저수지 하류에서 동서금동 녹성교 일원까지 연장 4.4km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5년 10월 준공이 목표다.

총사업비 167억 4600만원을 투입해 상시 하천 유지수 확보를 위한 저수로(3.2km)와 생물상 보전과 복원을 위해 수생식물 서석지(492m)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생태 탐방 체험과 교육을 위한 생태관찰마당(1020㎡), 인도교(1개소), 자연형여율(14개소) 등을 설치하고, 고정보와 낙차공은 철거한다. 월류 방지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제방보강(422m)도 이뤄진다.

시는 지난 2016년 3월 생태하천 복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삼천포천 기본계획 수립 등 각종 심의 및 제반 영향평가를 이행했다. 이어 올해 6월 경상남도로부터 생태하천 복원심의를 완료하고, 지난 17일 착공했다.

한편, 사천시 동지역 도심을 따라 흐르는 삼천포천(한내천)은 와룡산에서 발원해 남동쪽으로 흐르다가 와룡저수지와 하류부의 도심지를 거쳐 남해안으로 유입되는 사천시 동지역의 대표적인 지방하천이다. 전체 하천 길이는 7km이며, 유역면적은 12.5㎢다.

시 관계자는 "삼천포천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하천으로 거듭 발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며 "하천 고수부지에서 걷고 즐길 수 있는 여가공간 조성으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박완수 경남지사, 하동세계茶엑스포 해외 홍보 지원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지로 일본을 찾아 현지 정치인, 재일 경남도민들과 소통했다.

지난 22일 일본 후쿠오카현에서 열린 '제30회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서 경남의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 전환을 소개하며 내년에 개최하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를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 지사는 '녹색성장 전략추진'을 주제로 21일 열린 지사회의 때 저탄소 산업 육성, 탄소중립 산업생태계 전환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로화하는 장기목표를 제시하며 특히 내년 하동군에서 열리는 하동세계차(茶)세계엑스포에 후쿠오카·사가·나가사키·야마구치현 지사 방문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또한 박 지사는 사이토 모토히코 효고현 지사, 무라오카 쓰구마사 야마구치현 지사와 각각 별도로 만나 재해방지대책 관련 의견을 나누고 교류 지속 방안을 논의했으며, 재일 경남도민회 회장단, 야마구치현 도민회 회장단과 만나 고향 사랑 실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오는 2023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을 비롯해 경남 일원에서 31일간 개최되는 차(茶) 분야 국내 최초 정부 공식 승인 국제행사다.

조직위 관계자는 "내실 있는 실행계획을 수립 추진해 인류의 건강과 세계 농업유산의 가치를 이어가는 차(茶) 문화를 조성하고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전국 SNS 감성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

경남 남해군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개최한 전국 규모의 SNS 감성 사진·영상 공모전 심사 결과 총 8점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SNS 감성사진·영상 공모전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이해 여행객들의 감성을 담아낸 사진과 영상을 발굴하기 위해 작년부터 실시됐으며 올해 주제는 '하루'였다. 
 

기존 관광지 위주의 사진·영상을 주 대상으로 했던 공모전과는 차별성을 두기 위해 일상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들을 위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2개월 간 진행됐으며 총 77건(사진65점, 영상12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최종적으로 사진4점, 영상4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유명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작품보다는 남해군에서 일상을 보내는 우리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 그리고 주제에 적합하면서 감성이 드러나는 작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부문에서는 아내와 함께 남해 금산의 보리암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길을 나서는 모습을 담은  김흥열 씨의 <보리암 가는 길>이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영상부문에서는 남해의 구석구석, 아침의 노량바다부터 노을이 지는 설리 스카이워크까지의 여행하는 가족의 모습을 담은 최필규 씨의 <우리가족 그리고 남해에서 최고의 하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선정작에 대한 별도의 시상식은 없으며 전체 8개 작품의 수상결과는 남해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작들은 이후 남해군 관광홍보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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