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배회감지기는 손목시계형, 고리형이 있으며, 평소에 착용하고 외출 후 연락이 되지 않거나 위치 확인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휴대폰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상자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무상 대여 서비스는 대상자 신분증, 보호자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 기간 통신비도 무료이다.
앞서 시는 올해 51건을 포함해 2019년부터 263건의 배회감지기 무상 대여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치매 관련 궁금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희 영주시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배회감지기 무료 대여 외에도 지문 사전등록, 인식표 보급 등 다양한 실종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치매환자의 건강과 가족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다양한 치매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