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2022년 공학교육인증프로그램 '인증유지' 획득 [대학⋅기관]

경상국립대, 2022년 공학교육인증프로그램 '인증유지' 획득 [대학⋅기관]

국제 수준 공학 인재 양성...우수 교육과정 확인

기사승인 2022-11-01 20:30:17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공과대학 건축공학부의 건축공학심화프로그램(윤석헌 PD, 건축공학부장)과 기계공학부의 기계공학심화프로그램(김덕종 PD, 기계공학부장)은 (사)한국공학교육인증원에서 실시한 공학교육인증 정기평가에서 인증유지 판정을 획득했다. 

건축공학심화프로그램은 인증프로그램 운영 성과가 우수한 상위 5%에 주어지는 '최우수' 판정을 받았고, 기계공학심화프로그램은 '우수' 판정을 획득해 앞으로도 공학교육인증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최우수 판정을 받은 건축공학심화프로그램은 6년 후 인증평가를 받게 되고, 우수 판정을 받은 기계공학심화프로그램은 3년 후 인증평가를 받는다.

경상국립대 이정훈 공학교육혁신센터장(제어계측공학과 교수)은 "이번 정기평가 결과 경상국립대는 지난 2002년 공학교육인증제를 도입한 이후 국제적 수준의 공학 인재를 양성하는 우수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음을 확인받았다"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공학교육인증제 운영을 확산시키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공학인을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인증프로그램을 졸업한 학생이 현실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와 방안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학교육인증제는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등 20개국으로 구성된 워싱턴협약(Washington Accord) 회원국 간에 공학 계열 졸업생의 동등한 자격을 보장하기 위해 제정된 인증제도다. 공학교육 프로그램에서 수요 지향적이고 성과중심 교육 실적을 강도 높게 평가하기 위해 국제적 수준의 교육 품질 인증기준 8개를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상국립대,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컨퍼런·체험 행사 개최

혼합현실(MR)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갖추면서도 현장 업무 효율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홀로렌즈(HoloLens)2'를 접할 기회가 경상국립대에서 마련된다.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대학교육혁신본부(본부장 좌용주)는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컨퍼런스 및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IT 기술과 융합한 대학 교육혁신의 일환으로 열린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컨퍼런스, 현직 개발자와의 대화, 홀로그램 체험 등을 통해 IT 분야 관심도 및 홀로그램 교육 활용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열리는 기술 컨퍼런스 시간에는 △차세대 MR 기술 시연 △웹기반 XR 기술 시연 △온라인 협업도구 기술 시연 △대학생 지원 프로그램 소개 △글로벌 IT 기업 선배와의 대화 순으로 이어진다. 오디토리엄 1층 로비에서는 차세대 XR 장비를 이용한 홀로렌즈2 체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지역 개발자 세미나는 서부 경남지역 개발자 커뮤니티 & 세미나라는 주제로 열린다. 좌장으로 임완철 대학교육혁신본부 부본부장, 마이크로소프트 유저스틴이 참여한다.

대학교육혁신본부 좌용주 본부장은 "마이크로소프트사 직원이 직접 강연하는 기술 컨프런스와 최신기술인 홀로렌즈2 체험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최신 IT기술을 경험하게 하고 교수자들에게는 교수방법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홀로렌즈는 MS가 개발한 MR기기다. 물리적 공간과 물체 위에 홀로그램 이미지를 결합해 이 기기를 착용한 사람이 홀로그램 이미지와 상호작용하게 해준다. 사용자가 홀로그램 이미지와 상호작용하기 위해 필요한 입력 장치는 없으며, 손가락 5개로 클릭이나 드래그 등이 가능하며, 사전 등록은 행사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한국남동발전, 임원 1직급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원 및 1직급 이상 처·실장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가족부의 2022년 폭력 예방 교육지침 개정에 따라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 별도 시행 의무화에 따라 진행됐다. 또한 남동발전은 본사 및 사업소 임원, 처·실장, 사업소장 2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 김소정 전문강사가 새롭게 요구되는 리더십이란 주제로 성희롱·성폭력의 개념과 판단 기준을 제시하고 최근 공직자 성 비위 사례를 통한 성희롱의 발생 원인, 특성, 해결 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고위직 공직자의 책임과 역할 등도 강조됐다.  

김회천 사장은 교육 참석 후 "직장 내 권력형 성범죄가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부각 되는 가운데, 오늘 교육을 통해 우리 회사 임원을 비롯해 1직급 이상 간부들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들이 성(性)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해 따뜻한 직장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교육, 성희롱·성폭력 지침 개정 및 예방대응매뉴얼 발간, 온라인 교육 등 전 직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교육프로그램 이 외에도 오는 11월 전 직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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