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민주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만 18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ARS를 통한 무작위 추출 후 전화 면접을 거쳐 지역·성별·연령 등을 고려해 주민배심원 40명을 최종 선정했다.
첫 회의는 박남서 시장의 위촉장 수여에 이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주민배심원 역량강화 교육, 분임 구성 및 토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 오는 11일 2차 회의와 25일 3차 회의를 통해 공약실천계획 평가 및 조정 적정여부를 심의하고 개선방안 등을 검토한다.
주민배심원단은 두 차례의 추가 회의를 통해 민선8기 공약 사업에 대한 최종 권고안을 시에 제시하고 시는 권고안을 반영해 공약을 최종 확정·공개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으로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주민배심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공약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