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용상동 마뜨리에타운 생활도로 보행자 위주 새단장

안동시, 용상동 마뜨리에타운 생활도로 보행자 위주 새단장

기사승인 2022-11-06 11:24:48
용상동 마뜨리에타운 일대 보행로가 도막포장 등으로 개선돼 있다. (안동시 제공) 2022.11.06
경북 안동시가 용상동 마뜨리에타운 일대 생활도로를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보행자를 위한 도로로 새 단장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상동 마뜨리에타운 일대는 CGV 영화관과 안동댐 호반나들이길, 월영교 등 관광지와 인접해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 곳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시는 용상북길 일대 총 연장 430m의 보도를 기존 폭 1.2m에서 2.2m로 확장했다. 

또 용상동 1~5통 구간의 도로(너비=6~12m, 길이=1500m) 노면 미끄럼방지 및 보행자 시인성 확보를 위해 주변과 어울리는 다양한 무늬로 도막포장(스텐실)을 적용해 생활권 안심도로를 조성했다.

아울러 도로에 차량 통행속도를 30km/h 이하로 준수할 수 있도록 고보조명과 LED 도로표지병도 설치했다.

김도선 안동시 도시재생과장은 “차보다 사람을 우선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행친화도시를 만들겠다”며“이번 사업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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