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태원 사고 특위 구성…“책임소재 분명히 하겠다” [쿡 정치포토]

與 이태원 사고 특위 구성…“책임소재 분명히 하겠다” [쿡 정치포토]

정진석 “무한 책임이 말로만 그쳐선 안돼”
이만희 “유사사고 방지 위해 최선”

기사승인 2022-11-07 11:35:28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가 7일 국회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윤상호 기자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가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특위회의 모두발언에서 “안이한 안전의식과 소홀한 예방조치, 느슨한 현장대처 모두가 특위 논의대상”이라며 “특위 논의 대상을 토대로 당도 움직이겠다. 가감없이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고 정부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2의 이태원 사고와 같은 참사가 벌어져선 안 된다”며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게 가장 기본적인 국가 책무다. 그 범위는 그야말로 무한이고 무한 책임이 말로만 그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특위 위원장을 맡은 이만희 의원은 같은 날 특위회의에서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안전관리시스템에 대한 제도적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유사사고 방지를 위한 체계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비극적 사고를 정치적으로 악용해 희생자 유가족 및 부상자에게 아픔을 강요하는 집단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특위 위원장을 맡은 이만희 의원이 7일 특위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윤상호 기자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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