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한시적으로 상주감연구소를 개방해 ‘홍시 따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겨울 문턱에서 빨갛게 익은 홍시가 열려 있는 풍경을 보면서 옛 추억을 떠올리고 ‘힐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주감연구소는 상감둥시 등 육성 품종 및 전 세계에서 수집된 358종의 유전자원 보유하고 있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과실 모양과 색깔을 감상할 수 있다.
체험 신청은 5인 이상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상주감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홍시를 먹으며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지고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