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049명으로, 지난 9월 15일 이후 두 달여 만에 하루 2천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1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주에서 793명, 익산 349명, 군산 311명, 완주 112명, 남원 112명, 정읍 75명, 김제 73명, 고창 63명, 순창 58명, 무주 37명, 임실 31명, 진안 14명, 부안 11명, 장수 9명, 기타 1명 등 204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88만 5194명으로 늘었고, 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35만 9424명으로 집계됐다.
전북은 이달 들어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11월 중 현재까지 확진자는 2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23%, 위중증 환자는 전담병원에서 15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8492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14일)까지 도내 2차 백신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8.83%, 3차 접종률은 72.24%, 4차 백신 접종률은 21.23%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