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역량있는 벤처·창업 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해 나갈 ‘관악S밸리 창업공간’ 운영 위탁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관악S밸리는 관악구 낙성대동 및 대학동을 중심의 낙성벤처밸리와 신림창업밸리를 양대 축으로 구 전체를 대학, 기업, 지역이 상생하는 창업중심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위탁하는 관악S밸리 창업공간 시설은 총 7개소로 낙성벤처창업센터 등 4개소와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대학동 창업지원시설 3개소로 기술 기반의 벤처·창업 지원 시설이며 해당 시설에는 입주 사무공간, 회의실 등 각종 부대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위탁 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9월 30일까지이며 위탁 사무는 △시설의 유지관리 및 보수 △성장단계별 기업 선발 및 맞춤형 성장 지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기획·운영 △유관기관, 대학, 국내·외 투자사, 외부 AC 등 교류·협력 사업 △창업 공간 특화프로그램 운영 △입주기업 및 홍보에 관한 사항 등이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주 사무소를 둔 법인 또는 단체로 11월 7일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내 창업지원시설을 운영했거나 창업보육프로그램 등 관련 운영 실적이 있어야 한다. 또한 관악구 창업 정책 방향에 부합되도록 시설 운영 및 창업 지원에 필요한 인력과 기구를 갖추고 사업에 관한 전문성과 노하우가 준비돼야 한다.
신청은 11월 23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공모참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관악구청 4층 일자리벤처과로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공고문과 제안요청서 등 자세한 내용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뉴스소식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사항은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로 하면 된다.
구는 다음달 중 심사를 통해 해당 시설을 위탁 운영할 기관을 선정해 다음달 7일에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