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쿠키뉴스가 뽑은 ‘2022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2022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각 상임위 소속 여야 의원들의 감사 활동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민생현안과 공공성, 대중의 알 권리에 관한 깊이 있는 질의, 정책 대안 제시, 현안 해결 기여도 기준이다.

김한규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지난 8월 28일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레고랜드 시행사인 강원중도개발공사에 대한 회생신청을 발표한 날 신용 스프레드가 폭등한 점을 지적하며 최근 채권시장 자금경색 사태에 김 지사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금융기관 내부통제 관련 금융위, 금감원 역할을 지적하며 금융기관 접대비 점검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이 상품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본사에서 제공하는 물품들을 구입하도록 한 ‘필수품목’을 꼭 필요하지 않음에도 임의로 선정해 구입을 강제하고, 높은 유통마진을 책정해 과도한 차액가맹금을 수취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또 그는 업무의 특성과 목표가 현저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국무조정실이 제주특별자치도지원단과 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을 통합하며 인력과 예산을 감축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금융시장의 안정과 예측 가능성, 민생 경제, 그리고 제주에 집중했다”며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문제점이 개선되고, 합리적인 대안이 시행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