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 신속 대응 주력

전북도,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 신속 대응 주력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비상 수송·운송대책 등 추진

기사승인 2022-11-28 15:58:21

전북도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집단운송 거부에 따른 정부의 위기경보단계가 28일을 기해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를 신속하게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다.

전북도 재대본은 김관영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조봉업 행정부지사를 차장으로 한 교통·수송대책반 등 6반으로 구성됐다. 

도는 이날 오후 14시 조봉업 행정부지사 주재로 각 반별 소속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에 따른 피해상황을 공유하고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전북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분야 철강 및 농업 분야 사료·곡물 운송, 건설현장 시멘트 수송대책, 기업체 피해지원, 유해화학물 이송 등을 중점으로 논의했다.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에 따른 도내 산업,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실국별 화물운송 관련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동시에 비상근무로 일일상황 보고를 통해 전체적인 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로 인한 도내 산업경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전 실국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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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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